2022/9/14 매매일지 - (에코플라스틱)
[데일리 루틴]
이제부터 원칙을 만들어나가고 있는 초보 투자자
데이트레이딩 단기매매 + 중단기 스윙 매매를 주력으로 하는중 (횡보~상승장에는 호흡 긴 스윙매매 선호)
10시를 넘기지 않는 직장인식 매매 지향.
장 전, 장 후에 재료에 기반해서 종목을 정리하고 1~3종목만 공략해서 집중 매매하는 전략
[종합 시황]
- 연휴동안 좋았던 나스닥은 CPI 발작을 일으키면서 몇 년 만에 최대 낙폭으로 폭락
- 낙폭도 낙폭이지만, 주식시장의 유일한 호재였던 인플레이션 둔화 자체가 부정당하며 추가 하락의 여지를 많이 남겨둔 상태
- 전 섹터가 크게 하락한 가운데, 신재생 섹터는 보합권으로 마무리
- 국내 증시는 나스닥 영향을 받아 크게 갭하락으로 시작했지만, 조금씩 들어올리면서 하락 폭을 어느정도 만회하는 모습
- 나스닥의 영향으로 태양광 섹터가 괜찮은 흐름을 보였으며, 전기차 밸류체인(전장부품, 2차전지, 폐배터리) 섹터 대부분의 종목은 심지어 양전을 하면서 마무리됨.
- 올해 상반기 동안에는 하락장에 무상증자, 품절주 테마가 크게 유행한 반면, 이제는 스팩주가 하락장의 헷지 역할을 하고 있음
- 포르쉐 관련주가 장 마감 직전에 크게 반등하면서 시외에서도 시세를 주는 중
- 또한 연휴 기간에 강했던 로봇, 메타버스 관련주는 크게 빠지지 않으면서 장 마감 직전에 엄청난 외국인 수급으로 들어올리는 모습
- 그 외에는 유라테크, 세원이엔씨, 각종 바이오 개별주 등 개별 종목 재료만 붙이면서 산발적으로 상승하는 종목들이 보였음
[관련 재료 키워드]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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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에 340조 투자 정부는 규제완화 세제지원 총력전
[전기차/배터리]
LG화학, GM에 대규모 '양극재' 장기 공급
롯데케미칼·알미늄 美에 양극박 생산기지
포스코케미칼, GM과 13조8천억원 규모 전기차용 양극재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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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2035년 이후 내연기관 차량 판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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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부통령 이달 말 방한 가능성..전기차 문제도 논의 예상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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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용 정밀감속기 전문기업 에스비비테크, 10월 코스닥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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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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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페이스북 XR기기 출시, 11월 애플 XR 기기 양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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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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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 '인플레 감축법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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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 일정]
조일알미늄/남선알미늄 - 롯데케미칼 미 양극박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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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 9.30 로봇 AI 관련 발표
LG이노텍 - 테슬라 수주 풍문 1개월 내 공시 (8.25 기준)
네오위즈 - 'P'의 거짓 내년 출시 예정
한국멕널티 - 대주주 지분 53.5% 매각 검토
더블유씨피 - 9.15 상장 (2차전지 분리막 제조)
아이즈비전 - E심 서비스 시작
카페24 - 9.6 틱톡 협업 뉴스
매매 요약
8월 말에 크게 한 두번 손절 치고, 8월 수익금 전체 반환한 후 조금 긴 반성의 시간 + 공부의 시간을 가짐
9월 초에는 인플레이션 관련된 일정도 이것저것 많고, 추석 연휴에 옵션 만기에 여러가지가 겹쳐서 매매 없이 관망 모드
그러다가 오늘 CPI 충격으로 먹을 자리가 조금 있겠다 싶어서 관망모드 해제하고 한 종목 매매
7~8월에는 데이트레이딩 위주의 매매를 주로 했었는데,
수익이 제법 나긴 했지만 시간도 많이 뺏기고 일관된 전략이나 원칙이 없었음. 그래서 오전에도 매매를 하고, 오후에도 매매를 했음.
매매 시간이 늘어나고 차트와 수급을 관찰하니 당연히 승률은 높았지만,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음.
그래서 이제부터는 눌림매매 위주로, 시간을 많이 쓰지 않아도 되는 매매법으로 바꾸려고 노력중.
1. 에코플라스틱
개인적으로 긴 휴식+연휴 끝나고 오랜만에 하는 매매. 그래서 시장을 충분히 관망하면서 분위기를 보다가, 장 마지막에 나스닥 선물 양봉 확인하고, 강했던 종목들 위주로 눌림목 종가베팅을 할 생각이었음. 전장섹터 or 포르쉐 관련주 중에 하나를 종가베팅 하려고 했는데, 에코플라스틱 자리가 괜찮아보여서 종가베팅.
동시호가에서 시세를 조금 빼길래, 잘못 판단했나 싶은 찰나에 시외에서 2~3% 정도 시세를 주길래 냅다 익절하고 나옴.
더 들고있어도 될 것 같긴 했지만, 나스닥 선물이 보합에서 눈치싸움중인데다가 PPI 발표도 거슬려서 일단 다 비워내자 하고 매도.
강했던 종목 + 섹터의 갭하락 날 눌림매매라는 시나리오 자체는 매우 좋았으나, 이미 아래 자리에서 어느정도 올라온 타점이 아쉬웠음. 아예 많이 눌린 가격에서 하거나, 아예 돌파매매를 하거나 해야되는데 애매하게 회복한 자리에서 애매하게 매매한 꼴이 됨. 결과적으로 익절하긴 했지만 매매의 근거가 살짝 부족한 느낌이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