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요약 : <처음 주식> - 15 (시간 외 특수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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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주식

<처음 주식>이라는 책을 독서중이다. 주식의 'ㅈ'자도 모르는 주린이가 기초 용어와 개념을 정리하고 싶어서 구매한 책이다. 본 포스팅은 이를 요약한 내용으로, 주관적인 감상을 덧붙여 작성하는 포스팅임을 미리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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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장이 끝나고 악재가 터지는 상황을 생각해보자. 이 경우, 주식장이 열리기까지 기다린다면 대응이 많이 늦을 수도 있다. 그래서 정규거래 외에 특수주문 이용을 알아야 한다. 특수 주문을 이해하기 위해 리마인드 할 용어는 다음과 같다. 주식 거래 가격에서 시가는 정규장이 시작하는 오전 9시의 주식장 개시 가격이고, 종가는 정규장이 끝나는 15:30의 주식장 마감 가격이다.

 

 

1. 장전&장후 시간외 매매

 

정규장 시간 외에 매매 가능한 시장을 '시간외 매매' 시장이라고 한다. '장전 시간외 매매'는 정규장 시간 전 8:30~8:40이고, '장후 시간외 매매'는 15:40 ~ 16:00이다. 이때의 거래가는 종가 기준으로 한다. 또한 장전 시간의 매매가는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한다. 만약 악재가 터진 경우, 장후 혹은 장전 시간외 매매에서 매도를 하면 좋겠지만, 종가에 매수를 하려는 사람을 없을 것이기 때문에 성사되기는 힘들 것이다.

 

 

2. 시간외 단일가 매매

 

시간외 단일가 매매는 장후 시간도 끝난 오후 4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거래가 가능한 특수주문이다. 시간외 매매처럼 종가 가격으로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10분마다 매수와 매도 주문을 모아서 매매가 체결되는 형태이다. 따라서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는 10분마다 가격이 변한다고 보면 된다. 

 

 

3. 장 시작 전 동시호가 매매

 

위에서 알아본 특수주문들은 호재나 악재가 생긴 경우에는 거래 자체가 체결되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장 시작 전 동시호가 매매는 정규장 시작 30분 전(8:30~9:00)에 매매를 원하는 사람들의 모든 주문을 취합하여 거래를 체결하는 방식이다. 만약 "에라이 모르겠다 일단 팔아버리자" 라는 마음가짐이라면, 이때 동시호가 시간에에 시장가로 주문을 넣으면 된다. "그래도 2만원은 받아야지" 라는 마인드라면 동시호가 시간에 지정가 주문을 넣으면 된다. 다만, 만약 시가가 19000원에 형성된다면 팔리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