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요약 : <처음 주식> - 10 (컨센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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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주식>이라는 책을 독서중이다. 주식의 'ㅈ'자도 모르는 주린이가 기초 용어와 개념을 정리하고 싶어서 구매한 책이다. 본 포스팅은 이를 요약한 내용으로, 주관적인 감상을 덧붙여 작성하는 포스팅임을 미리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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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나타내는 컨센서스에 대해 알아본다. 미래의 가능성이라는 것을 숫자로 측정하기는 어렵지만, 객관적으로 분석해서 투자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는 투자의견(매수/중립/매도), 목표주가 등의 수치를 활용할 수는 있다.

 

컨센서스는 미래 재무제표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평균한 값으로, 기업의 시장 성장률, 규모, 신사업 모델 등 매출에 영향을 줄 만한 요소들을 고려해 미래에 대한 기댓값을 내놓은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시각이 꽤 많다. 국내의 경우 종목 대부분에 대해서 긍정적인 의견만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좌우당간에 컨센서스를 보는 몇 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발표된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하는가

 

기업은 분기마다 이익을 발표하게 된다. 따라서 그 때 마다 컨센서스가 얼마나 맞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실제 발표된 실적이 기대치보다 높으면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하며, 반대인 경우는 '어닝 쇼크'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는 어닝 서프라이즈인 상황에 주가가 상승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어닝 쇼크를 겪은 기업의 주가가 급등하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주가는 결국 미래를 반영하기 때문에, 컨센서스와 실적만으로는 평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주식 시장에 절대는 없다.

 

 

2. 컨센서스가 우상향을 그리고 있는가

 

애널리스트는 기업의 새로운 이벤트를 반영하여 컨센서스를 조정한다. 만약 어떤 기업의 컨센서스가 점점 증가중이라면, 최근에 해당 기업에 긍정적인 호재들이 많이 발생했다는 뜻이다. 재무제표는 기업의 과거에 얼마나 잘 했느냐를 나타내는 것이지만, 주가는 미래의 기대감으로 상승한다. 따라서 미래에 얼마나 잘 될것인가를 예측하는 것 역시 중요한데, 그것이 바로 애널리스트들이 하는 일이다. 그리고 그것은 주관적인 의견에 가깝다. 따라서 컨센서스가 올라간다는 것은 기업에 대한 주관적인 의견이 점점 긍정적으로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3. 실습

 

컨센서스 데이터 역시 네이버 금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목분석 > 컨센서스 탭을 확인해보자. 해외 주식의 경우, 파이낸스, 스톡 로우와 같은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