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es24.com/Product/Goods/95785188
<처음 주식>이라는 책을 독서중이다. 주식의 'ㅈ'자도 모르는 주린이가 기초 용어와 개념을 정리하고 싶어서 구매한 책이다. 본 포스팅은 이를 요약한 내용으로, 주관적인 감상을 덧붙여 작성하는 포스팅임을 미리 알린다.
좋은 주식인지 판단하는 기준은 앞서 살펴본 바 대로,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그리고 배당에 관한 것이 있다. 여기에 더해 하나 더, 밸류에이션에 대해 알아야 한다. 밸류에이션은 기업이 가지고 있는 내재가치(=펀더멘탈)를 의미한다. 샤넬 가방 A는 100만원, 보세 가방 B는 10만원인 예시를 들어보자. 이 경우 두 가방이 가지고 있는 내재가치(브랜드, 소재 등)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가격으로 평가를 받게 된다.
기업은 밸류에이션 지표를 활용한다. 주가수익비율(PER, Price Earning Ratio), 주가순자산비율(PBR, Price Book-value Ratio), 기업시장가치(EV, Enterprise Value), 세전영업이익(EBITDA, Earning Before Interest/Tax/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등의 지표가 있다.
PER, PBR, PSR
시장가치란 주식시장에서 얼마에 거래가 되느냐를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주가나 시가총액 같은 것들이 있다. PER는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눈 것이고, PBR은 시가총액을 자본으로 나눈 것이다. 보통 "삼전의 PER는 7배이다" 라는 식으로 표현한다. PER과 PBR이 낮을수록 저평가된 종목이라고 해석이 가능하다. 시장가치에 비하여 내재가치가 높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 주의할 점은 순이익이 적자인 기업은 PER로 평가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사업 초기에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는 종목이나 바이오 종목들은 이런 케이스를 간혹 보이는데, 이 경우 PBR이나 PSR(시가총액을 매출액으로 나눈 것)을 기준으로 밸류에이션을 평가하면 된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밸류에이션 역시 같은 업종 내의 종목끼리 비교하는 것이 좋다. 업종마다 기준이 되는 PER, PBR의 레벨이 다르기 때문이다.
'Others > 스터디로그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서 요약 : <처음 주식> - 12 (주식 매매 용어) (0) | 2021.05.31 |
---|---|
독서 요약 : <처음 주식> - 10 (컨센서스) (0) | 2021.05.29 |
독서 요약 : <처음 주식> - 8 (주식 배당금) (0) | 2021.05.24 |
독서 요약 : <처음 주식> - 7 (ROE 지표를 보는 법) (0) | 2021.05.20 |
독서 요약 : <처음 주식> - 6 (좋은 주식의 평가 기준) (0) | 2021.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