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es24.com/Product/Goods/95785188
<처음 주식>이라는 책을 독서중이다. 주식의 'ㅈ'자도 모르는 주린이가 기초 용어와 개념을 정리하고 싶어서 구매한 책이다. 본 포스팅은 이를 요약한 내용으로, 주관적인 감상을 덧붙여 작성하는 포스팅임을 미리 알린다.
주식 배당이란 기업의 투자자들에게 1년 동안 회사가 번 돈을 현금으로 나누어 지급하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어떤 기업이 연 매출 1000억 원을 올렸다면, 이 중 얼마를 배당할 지 이듬해에 결정하게 된다.
만약 배당을 노린 투자자가 1월 3일에 고배당주를 매수했다고 가정해보자. 하지만 10개월 뒤인 11월에 급전이 필요해 이 주식을 모두 팔았다면, 이듬해 배당을 받을 수 없게 된다. 그래서 고배당주를 투자할때는 배당 기준일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주식 거래소는 12월 31일에 열리지 않기 때문에, 마지막 영업일 2일 전에 이 종목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고배당주의 매매가 연말에 증가하는 경향을 이용하여 투자에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주당 배당금이라는 것에 대한 개념도 알아야 한다. 만 원 짜리 주식 A를 10개 샀을 때, 이 종목의 주당 배당금이 500원이라면 배당수익률은 5%가 된다. 고배당주에 해당하는 종목은 국내에서 평균 4~5% 정도의 배당수익률을 가지고 있으며 평균은 2% 내외이다. 해외에 비하면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 만약 시세차익을 노리는 주식 투자를 원하지 않는다면 배당금을 노리고 하는 투자도 생각해볼 수 있겠다. 국내 종목의 주당 배당금은 네이버 금융에서 확인해볼 수 있으며, 몇 개의 outlier는 주의해서 볼 필요가 있다.
만약 연말에 배당주를 노리고 투자한다면, 과거의 배당금 추이를 살펴봐야 한다. 매수 시점에서는 배당금이 얼마인지 알 수 없고, 구체적인 금액은 이듬해 3월에 결정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기업은 작년의 배당 이상의 배당금을 책정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배당의 하방 경직성이라고 한다. 네이버 금융에서 배당금이 10%에 육박하는 종목들은 대부분 이 하방 경직성을 어기고 있을 확률이 높다(작년에는 0원이었다가, 이를 만회하기 위해 올해 일시적으로 높인 경우 등). 약 3년 간의 배당 정보를 확인하고 투자에 잘 활용하자.
'Others > 스터디로그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서 요약 : <처음 주식> - 10 (컨센서스) (0) | 2021.05.29 |
---|---|
독서 요약 : <처음 주식> - 9 (밸류에이션 평가 , PER과 PBR) (0) | 2021.05.26 |
독서 요약 : <처음 주식> - 7 (ROE 지표를 보는 법) (0) | 2021.05.20 |
독서 요약 : <처음 주식> - 6 (좋은 주식의 평가 기준) (0) | 2021.05.18 |
독서 요약 : <처음 주식> - 5 (주식 매매의 흐름과 주식 매매시장의 원리) (0) | 2021.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