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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요약 : <처음 주식> - 5 (주식 매매의 흐름과 주식 매매시장의 원리)Others/스터디로그 & 기타 2021. 5. 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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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주식>이라는 책을 독서중이다. 주식의 'ㅈ'자도 모르는 주린이가 기초 용어와 개념을 정리하고 싶어서 구매한 책이다. 본 포스팅은 이를 요약한 내용으로, 주관적인 감상을 덧붙여 작성하는 포스팅임을 미리 알린다.
코스닥과 코스피를 이해하기 전에, 창업 과정에서 정의되는 것들을 알아보자. 만약 식당을 하나 창업한다고 할 때, 창업주의 자본금 5억원, 그리고 투자자의 자본금 5억원으로 시작한다고 가정한다. 이 때 이 회사의 자본금은 10억원이 된다. 그리고 기업가치 역시 아직은 창업단계이기 때문에 10억원이 된다. 그리고 각각 5억원씩 투자했기 때문에, 이 회사의 투자금에 대한 증거로 회사의 주식을 받게 된다. 만약 이 회사의 주식이 주당 만 원인 경우라면 주가는 만 원, 주수는 5만개가 된다. 지분율은 당연히 지금은 창업주와 투자자가 2만 5천개씩 가지고 있게 된다. 이제 이 내용으로 사업 운영과 주식 매매단계를 알아본다.
1. 사업 운영과 주식 매매 단계
1) 주식의 매수, 매도
만약 투자자가 다른 곳에 자금이 필요해 5억원을 회수하려고 한다면, 식당의 설비 같은 것을 팔아치울 필요 없이, 주식을 매도하면 되는 것이다. 이게 바로 주식의 매수 매도의 기본적인 이유와 원리이다.
2) 기업가치의 향상과 배당
만약 창업 후 몇년 간 순이익이 나고 있는 상황이라면, 기업가치는 올라가게 된다. 굳이 순이익이 날 필요도 없다. 기업가치가 오른다는 개념은 주식을 사고파는 매매가격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만약 주당 2만원까지 가치가 올라간다면, 기업가치는 10억이 아니라 20억이 된다. 기업이 유망해지면 배당을 더 많이 받을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식의 가격이 오르는 것이 근원적인 원리이다. 순수익이 10억원이라면 이 순수익에 대해 지분율만큼 주주에게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주주총회에서 수익금 전액을 배당하기로 결정이 났다면, 창업자와 투자자가 5억씩 배당금을 받아가게 된다.
3) 주식 거래가 가능한 시장
회사의 규모가 커질수록 주식의 인기는 늘어날 것이다. 하지만 수소문으로 알음알음 거래하거나, 매번 사람을 찾아 거래하는 것은 귀찮을 것이다. 그래서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시장이 형성이 되었고, 국내에서는 코스피, 코스닥, 그리고 코넥스가 그 시장의 이름이다. 만약 이 시장들에서 거래되지 않는 비상장 주식은 증권사의 브로커를 통해서 거래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주식의 매매는 회사의 장부에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 거래라는 것이다.
주식은 마치 중고거래와 같다고 할 수 있는데, 처음 구매할때만 그 물건의 금액이 상품을 만든 회사로 흘러들어가게 되고, 그 이후에는 개인간의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한 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회사는 왜 주가를 신경써야 하는가" 라는 질문이 생길 수 있다. 원초적인 이유는 회사의 주식을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이 회사 내부에 있기 때문이고, 여기서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유상증자 등으로 추가 자금유입을 원활하게 하려면 주가관리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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