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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요약 : <처음 주식> - 2 (사업보고서 맛보기)Others/스터디로그 & 기타 2021. 5. 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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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주식>이라는 책을 독서중이다. 주식의 'ㅈ'자도 모르는 주린이가 기초 용어와 개념을 정리하고 싶어서 구매한 책이다. 본 포스팅은 이를 요약한 내용으로, 주관적인 감상을 덧붙여 작성하는 포스팅임을 미리 알린다.
지난 회차에서는 '주식을 산다', 혹은 '주식 투자를 한다' 라는 개념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번 회차에서는 어떤 주식을 사야 할 지에 대한 가장 중요한 기준인 사업보고서 읽는 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주식 투자의 대상이 되는 기업의 가장 기본적인 정보를 담고 있는 사업보고서는 다트(http://dart.fss.or.kr/) 라는 사이트에서 쉽게 조회할 수 있다.
다트에서는 상장사와 비상장사의 문서를 모두 확인 가능하다. 사업보고서는 세부적으로 또 나눌 수 있는데 분기마다 발표하는 분기 보고서, 반 년 마다 발표하는 반기 보고서, 1년마다 발표하는 사업보고서로 나뉜다.
사업보고서에는 너무 많은 내용이 들어있기 때문에, 전업 투자자가 아니라면 핵심적인 내용만을 읽을 필요가 있다. 문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사업 부문과 비중'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사업보고서(ex. 반도체 부문 50%, 가전제품 부문 30%... 등)에서 사업 부문과 비중을 살펴보면, 투자자의 관심 종목을 해당 기업이 얼마나 중요하게 전개하고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게 된다.
해당 기업이 특정 종목을 어느 정도의 비중으로 전개하고 있는 지를 파악했다면, 해당 시장 영역에서 얼마만큼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점유율을 파악하기 위해 가장 먼저 알아야 하는 것은, 현대차(현대자동차)처럼 소수의 회사가 사업을 하고 있는 시장인지, 혹은 특정 기업이 독과점을 하고 있는 상황인지, 아니면 많은 기업이 자유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인지 인지해야 한다. 이러한 시장 구조는 사업보고서의 '사업의 내용'에서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만약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사업 영역을 가진 기업이라면, 수익성과 장래 성장성 등이 좋은 경우가 많다.
또 하나 살펴보아야 하는 내용은 업황 민감도라는 부분이다. 예를 들어 SKT, KT 같은 통신회사는 내수 위주의 사업을 하기 때문에 경기 변화에 따른 민감도가 낮은 편이지만, 삼성이나 현대와 같이 수출 위주의 사업을 하는 기업이라면 경기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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